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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뜨고 잘 먹더니 아장아장 걷더라고요!!
그런데 다리 굳은 게 덜 풀렸는지
뒷다리가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걸어도 한쪽으로 쏠리고 그랬어요)
가만히 서있는데 고개가 막 흔들흔들 사시나무 떨듯이 떨려서
병원 가서 물어보니 머리는 아직 힘이 없어서 달달 떨리는 거라며
다리는 좀 더 있어 봐야겠다고만 하시더라고요
그 뒤로 집에선 다리를 따듯하게 하고
근육 좀 풀리라고 조물조물해줬어요
동생 다리 위에 올려놨더니 가만히 잘 앉아있는 게 너무 웃겼네요 ㅎㅎㅎ
물론 영상이 아니어서 그렇지 얼굴은 흔들흔들거리고 있습니다ㅎㅎㅎ
아직 대장 안에 구더기들이 미처 못 나왔는지 우유 먹고 나서부터
변에서 조금씩 벌레를 배출했어요
변을 볼 때 아픈지 엄청 울어서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한발 두 발 걷다 바닥에 고개를 푹푹 박아대서
다칠까 봐 침대 위로 올렸더니
왼발
오른발
이불에 얼굴 푹
ㅎㅎㅎㅎㅎ
그러더니 고대로 자버리네요 ㅎㅎㅎㅎㅎ
이쯤 잊고 있던 우리 큰 애기.....
ㅎㅎㅎㅎ 뒤통수가 왤케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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