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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3

쿠당탕탕 아침을 깨우는 요란한 소리 ㅣ 왜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를 않나~ (골목이 1일1사고 중)

보통 고양이들의 애착 템이 있죠 물론 저희 골목이에게 이것은 초 애착 템인데요 그것은 바로 휴지입니다 ^^ 두루마리 휴지는 스크래쳐용 곽 휴지는 뽑는 용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휴지를 가지고 노는데요 ^^ 그래서 항상 휴지를 숨기기 바쁘답니다 그러던 어느 아침 하도 '우당탕탕' 소리에 이 놈이 뭘 하나 문을 열었더니 렛 잇고~~~ 렛잇고~~ 바깥세상은 휴지 눈으로 가득하였습니다 oh my god..!! 어떻게 치우냐ㅠㅠㅠㅠ 휴지가 어디서 났냐고ㅠ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와중에 저희 천장이에겐 아주 특이한 습관이 있는데요.. 고양이는 물그릇에 물이 가득 있어야 먹기가 쉽다고 들었어요 거기까진 알고 있었는데 (물그릇이 얼마 만한걸 원하는지...

둘 다 피곤하고 잠이 와야 집이 조용하구나.. 근데 골목아 혹시 목숨이 두개니..?

사고 치지 않고 얌전히 'It's mine!!' 충전기를 가져가선 놔주질 않네요..ㅡㅡ 당기니까 쳐다보는 거 보소 ㅎㅎㅎ 그러더니 이불로 쏙 들어가는데 거긴 까는 이불이라고요.. 골목이는 특이하게 안으로 파고 들어가더라고요 아랫 이불 밑에 전기장판까지 틈만 보이면 최대한 들어가요... 그래서 자기 전에 애들 어디 있는지 파악하고 자야 해요.. 왜냐하면.. 천장이는 사람처럼 이불을 덮고 자기 때문에...ㅋㅋㅋ 쟤는 딱 덮는 이불 밑에 들어가요 천장이 근처에 가면 죽탱이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히 허락하는 선에서 멀리 그러다 천장이가 자면 그때 눈치 살피고 조금씩 ㅎㅎㅎㅎ 더 조금씩 촥 눈치 보며 살며시 엉덩이를 베개 삼아 잠을 청해 봅니다ㅋㅋㅋ 천장이 깰까 봐 내가 다 겁난다.. 아무래도 골목..

천장에서 내려온 아기 ㅣ 자는게 천사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쥐콩만한 고양이 눈 뜨고 있는 시간이 많이 없어 수소문해보니 아기들은 먹고 자고 싸는게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고오 머리 털도 갓난애기 솜털처럼 보송보송 어디서 자나 항상 주시하고 있더랬죠 크기도 작은게 색깔도 저러니 눈깜짝하면 숨어서 안보이고 너무나 보호색인것.. 이젠 눈도 똘망똘망 뜬다구요! 주기적으로 병원으로 나르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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