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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풀숲에서 죽어가던 고양이.. (새가족 냥이)

다 같이 출근하는 길에 풀숲에서 고양이 우는소리가 들려 그냥 가려던 길에 오지라퍼이신 저희 엄마께서 풀 숲을 뒤지기 시작하셨습니다........ 지각한다고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 우는 소리는 계속 나 걱정이 되셨는지 한참을 찾으시더니 에??? 하시며 여기 아기 고양이가 죽기 직전인 거 같다고 하시길래 무서워서 뒤에서만 살짝 봤더니 고양이는 안 보이고 웬 하얀 솜뭉치가 들숨날숨 하고 있더라고요 엄마도 상태를 보고선 가망이 없어 보였는지 마음이 아프시다며 출근하자고 발걸음을 돌리셨습니다. 그렇게 마치고 집에 오니 뭔가 어수선하여 무슨 일이냐 하니 결국 고양이를 데려왔다며 퇴근하고 소리가 안 들리길래 가서 보니 그 자리에 없고 그늘진 곳으로 이동했더라며 근데 울지 않아서 안 되겠는 마음에 일단 데려왔..

입술은 좀........ (코를 물어버리네.......?)

한 번씩 입술을 내밀면 저렇게 뽀뽀하는데 제가 입술 내밀어 놓고 '헉'하며 턱을 내밀어 버립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나 입술 뽀뽀는 무리인가 봅니다....ㅠ 그러곤 방으로 가더니 요러고 자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은 뽀뽀하자고 하고 코를 대니까 제 코를 물어버리더라고요...... .... .. . 얼마 전에 코 뜯겨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하튼 성질은 더러워 가지고ㅡㅡ)

천장이 폭풍성장 완전체 진~~화~~ (아기때 얼굴은 이제 없어....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허벅지 하나만 했는데 이젠 허벅지가 곧 보이지 않겠어... '뭘 찍냐' 내려놓고 다른데 가면 따라와서 다시 올라오고 저기요 여기 니 방석 아니고 제 다리거든요?? 'ㅇㅇ 어쩌라고' 여전히 내 손을 베고 자는... 이젠 머리가 손바닥 만해.... (육중한 머리통) 사람 아니냐고요 너요 휴휴휴 무서워서 내 손 줬다 (이젠 귀여워서에서 무서워서로 바뀜) '애미야 눈이 부시다!!' 역시 마지막은 잠방

내가 타지에 가고 그로부터 1년 6개월 후...... (아기 없음 충격 주의)

너무 오랜만에 집에 와서 고양이(천장이)부터 찾았는데요!! 침대 위에 있다길래 짠!?!? 하고 봤더니 ... .. . '왔는가 주인장' '난 좀 쉬고 있었네' . .. ... 슬며시 다시 나와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아가 어딨냐 물었더니 엄마가 언제적 아가냐며 막 웃으셨습니다 나만 못 웃음.. 다시 침대로 가보니 자고 있는 제 동생 팔을 베고 손을 거치대 삼아 드라마를......... 너.. 나보다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가는구나..? (본방사수하는 거 보소) 그녀의 자연스러운 잠방 ㅣ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팔 베고 자고 있던 내 품에 꼬물꼬물 들어와 자더니 자연스럽게 본인도 내 팔을 베고 자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내 팔 나눠줬다 저 자세로 쏙 들어가길래 몇 번 저렇게 재웠더니 내 toyk..

내가 걷는 곳이 곧 놀이터다. 주인 몸인데 어쩌라고.?

힘이 생기고 난 뒤론 호기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은근슬쩍 우릴 밟고 다니는... 최대 피해자 마이 시스터ㅋㅋ 얼추 손바닥보다 커졌을 땐 말랐지만 그래도 뿌뜻 여전히 주무시는 천장이 TV 보는 틈에 꼼지락꼼지락 거리 더니 저기서 주무심ㅎㅎ 너무 보호색이라 안보이시겠지만 제 아빠 다리 정가운데가 마약 쿠션인 줄 알았습니다 BUT 화장실을 가야 했으므로 바닥에 그대로 내려놓기 성공 ㅎㅎㅎ 초점 흔들리는 거 보소 너가 자는데 왜 옮기는 내가 다 후달리는 이게 바로 집사의 길인가..

하루종일 자기만 하는 고냥이 너의 이름은?!

무럭무럭 자라더니 어느덧 손바닥 만해진 고냥이 엄청 자서 몰랐는데 움직이는걸 보니 커졌더라구요! 진짜 아기는 자면서 크나봐요 잘때 눈이 반달이 돼서 너무 이뻐요! ☆뽀샤시☆ 멍멍이만 키워봐서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는 중이랄까.. 잘때 계속보게 되는 매력 '커튼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도 실다구요..!' 역시나 마지막은 잠방ㅎㅎㅎ 이 고냥이의 이름은.. 천장에서 구출해서 천장이로 짓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중요하지 않지 암

그녀의 자연스러운 잠방 ㅣ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팔 베고 자고 있던 내 품에 꼬물꼬물 들어와 자더니 자연스럽게 본인도 내 팔을 베고 자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내 팔 나눠줬다 저 자세로 쏙 들어가길래 몇 번 저렇게 재웠더니 내가 왜 저랬을까.... 훗날 저 자세가 내 몫숨을 좌지우지할 줄이야.. (4년이 지난 지금도 아가얀줄 알고 가슴팍에 올라와서 자려는 자네... 자다가 한번씩 점프해서 올라오면 황천길 찍고 온 그런 느낌..) 내 튼실한 허벅지 아랫목이 따땃한 게 아늑한가 보구나 마지막은 언제나 잠방 내가 눕는 곳이 곧 안방이다

천장에서 내려온 아기 ㅣ 자는게 천사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쥐콩만한 고양이 눈 뜨고 있는 시간이 많이 없어 수소문해보니 아기들은 먹고 자고 싸는게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고오 머리 털도 갓난애기 솜털처럼 보송보송 어디서 자나 항상 주시하고 있더랬죠 크기도 작은게 색깔도 저러니 눈깜짝하면 숨어서 안보이고 너무나 보호색인것.. 이젠 눈도 똘망똘망 뜬다구요! 주기적으로 병원으로 나르기 까~지

천장에서 죽어가던 고양이 강제 냥줍 당하기 ㅣ 간택이라고 해야하나..

어느 날부턴가가 우리 집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집 어딘가 안에서.. 너무 시끄럽게 울어대 신경이 쓰이던 어느 순간부터 고양이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며칠 뒤 고양이는 죽어라 울어댔다. 소리를 찾아 다니던 중 천장에서 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집이 주택) 엄마는 어미가 새끼를 버리고 간 거 같은데 죽기 직전 같다며 119에 전화를 걸어 구출을 요청했다. 천장에서 꺼낸 고양이는 우리 손에 쥐어졌다.....? 119에선 고양이를 데려가지 않는다며 주셨는데 우린... 개만 키워봐서 고양이에 대해 무지하고 키울 거라는 생각을 평생도 못해봤기 때문에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참에 한번 키워보세요 ^^" 라는 말만 남기고 가셨다......... ........ 구출하고 난 뒤 동물병원 가는 길 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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