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 50

쿠당탕탕 아침을 깨우는 요란한 소리 ㅣ 왜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를 않나~ (골목이 1일1사고 중)

보통 고양이들의 애착 템이 있죠 물론 저희 골목이에게 이것은 초 애착 템인데요 그것은 바로 휴지입니다 ^^ 두루마리 휴지는 스크래쳐용 곽 휴지는 뽑는 용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휴지를 가지고 노는데요 ^^ 그래서 항상 휴지를 숨기기 바쁘답니다 그러던 어느 아침 하도 '우당탕탕' 소리에 이 놈이 뭘 하나 문을 열었더니 렛 잇고~~~ 렛잇고~~ 바깥세상은 휴지 눈으로 가득하였습니다 oh my god..!! 어떻게 치우냐ㅠㅠㅠㅠ 휴지가 어디서 났냐고ㅠ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와중에 저희 천장이에겐 아주 특이한 습관이 있는데요.. 고양이는 물그릇에 물이 가득 있어야 먹기가 쉽다고 들었어요 거기까진 알고 있었는데 (물그릇이 얼마 만한걸 원하는지...

둘 다 피곤하고 잠이 와야 집이 조용하구나.. 근데 골목아 혹시 목숨이 두개니..?

사고 치지 않고 얌전히 'It's mine!!' 충전기를 가져가선 놔주질 않네요..ㅡㅡ 당기니까 쳐다보는 거 보소 ㅎㅎㅎ 그러더니 이불로 쏙 들어가는데 거긴 까는 이불이라고요.. 골목이는 특이하게 안으로 파고 들어가더라고요 아랫 이불 밑에 전기장판까지 틈만 보이면 최대한 들어가요... 그래서 자기 전에 애들 어디 있는지 파악하고 자야 해요.. 왜냐하면.. 천장이는 사람처럼 이불을 덮고 자기 때문에...ㅋㅋㅋ 쟤는 딱 덮는 이불 밑에 들어가요 천장이 근처에 가면 죽탱이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히 허락하는 선에서 멀리 그러다 천장이가 자면 그때 눈치 살피고 조금씩 ㅎㅎㅎㅎ 더 조금씩 촥 눈치 보며 살며시 엉덩이를 베개 삼아 잠을 청해 봅니다ㅋㅋㅋ 천장이 깰까 봐 내가 다 겁난다.. 아무래도 골목..

매일 사고 칠 궁리만 하는 순둥한 척 둘째.... 사료 파티 행복했냐...

오늘은 왜 주인장이 뭐 안 먹지.. 왜~ 안 먹지잉~ 그냥 귀엽게 보고 잠시 엄마와 외출 갔다 집에 들어왔는데... ... .. . Oh My God... 홀리 쮀엣..... '애미야 집이 왜 이렇게 더럽냐' 가해자는 반드시 범행 장소에 다시 온다 도 아니고 맨날 사고 치고 옆에 와서 치우는 거 구경함 엄마 치우면서 "아아 ㅓㅁ미러미ㅏ리ㅜㅏ웋ㄷ거ㅜㅐㅍ루뤄쇠ㅗㅗㅕㅐ코개ㅜ파;루카" 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순진한 표정으로 이틀에 한 번씩 집을 개판 오 분 전 만드네요.....ㄷㄷ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

식탐 대마왕, 특기는 불쌍한 척하기 feat. 불꽃 싸다구

밥 먹으려고 앉아 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식탐이 점점 과해지는 골목이..... 옆에 와서 불쌍한 척하지 말라고 ㅋㅋㅋ '이때 다...!!!' 급습당해서 저 멀리 데려다 놓으니 쏜살같이 달려와 짧은 다리로 '얍' 그 와중에 슬로우 모션으로 오는 거 왜 그렇게 귀여운지 내 계란 후라이를 탐내다니ㅋㅋ 주먹은 주먹밥 같이 생겨가지고ㅋㅋㅋ 식사를 치우고 난 후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미련......ㅋㅋㅋㅋ 저기요.. 자네 밥 드시라고요.. '주인장, 쟤 왜 저래?' 천장이를 안고 빵을 먹고 있으니 슬로우 모션으로 빵만 보고 직행하더니 결국 ㅋㅋㅋㅋ '정신 차려 엇! 니가 아무리 등치가 컸어도 누나 그림자는 감히 밟는 게 아니지!!' 골목이가 아기 때는 미동이 없어서 그런지 신경도 안 쓰고 막 걸..

이렇게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는 무슨 이제부터 전쟁이다 (그리고 캣타워는....큽)

캣타워.. 점점 더 휘어지는거보소.. 저기... 선생님..? 하중을 초과하셨나봐요.. 이땐 저 정도는 아니였는데... ↓ 기운도 넘치고도 팔팔~하니 아가들은 폭풍성장, 모두가 닮아가는 중 여느 고양이처럼 박스나 대야를 좋아하는 천장이 이젠 몸이 커서 큰 박스가 편하지..?ㅋㅋ 여유를 즐기는 천장이 방해하기 까 꿍! '오호 방이 아주 좋군' ㅋㅋㅋ 그새 밖에 있던 누나를 보고 들어 toykidult-tokitoki.tistory.com 발바닥 촵 그렇게 골목이는 무럭무럭 자라 겁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두마리의 하중을 견디지 못한 캣타워 3층 펜트하우스의 최후... oh no.... ? ............? 여러분 이거슨 한때 쥐 였습니다.. 확실합니다... 확실한..

기운이 넘치고도 팔팔~하니 아가들은 폭풍성장, 모두가 닮아가는 중

여느 고양이처럼 박스나 대야를 좋아하는 천장이 이젠 몸이 커서 큰 박스가 편하지..?ㅋㅋ 여유를 즐기는 천장이 방해하기 까 꿍! '오호 방이 아주 좋군' ㅋㅋㅋ 그새 밖에 있던 누나를 보고 들어와 자기도 미니 박스에 들어가선 여기저기 살피시는 리틀 사장님 둘째는 골목에서 데려와서 이름을 골목이로 지어줬어요 (이름은 중요하지 않으니까 크흠) 이쯤부턴 골목이도 다 나아서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어요! 천장이 이름 탄생기 ↓ 하루종일 자기만 하는 고냥이 너의 이름은?! 무럭무럭 자라더니 어느덧 손바닥 만해진 고냥이 엄청 자서 몰랐는데 움직이는걸 보니 커졌더라구요! 진짜 아기는 자면서 크나봐요 잘때 눈이 반달이 돼서 너무 이뻐요! ☆뽀샤시☆ 멍멍이만 toykidult-tokitoki.tistory.com..

이제 아장아장 걷는데 다리가 이상하다....?

눈도 뜨고 잘 먹더니 아장아장 걷더라고요!! 그런데 다리 굳은 게 덜 풀렸는지 뒷다리가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걸어도 한쪽으로 쏠리고 그랬어요) 물에 사료를 불려주니 허겁지겁 몸은 흔들흔들 가만히 서있는데 고개가 막 흔들흔들 사시나무 떨듯이 떨려서 병원 가서 물어보니 머리는 아직 힘이 없어서 달달 떨리는 거라며 다리는 좀 더 있어 봐야겠다고만 하시더라고요 그 뒤로 집에선 다리를 따듯하게 하고 근육 좀 풀리라고 조물조물해줬어요 동생 다리 위에 올려놨더니 가만히 잘 앉아있는 게 너무 웃겼네요 ㅎㅎㅎ 물론 영상이 아니어서 그렇지 얼굴은 흔들흔들거리고 있습니다ㅎㅎㅎ 아직 대장 안에 구더기들이 미처 못 나왔는지 우유 먹고 나서부터 변에서 조금씩 벌레를 배출했어요 변을 볼 때 아픈지 엄청 울..

움직인다 움직인다!! 눈도 떴어요!! (삼색이가 희귀한 색상?!)

그렇게 한동안 고양이는 움직이지 않았고 다행히 숨소리는 조금씩 커져갔어요 이 조그마한 게 살라나 계속 보고 있던 중 고양이가 움직이는게 아니겠습니까 아!!!!!!! 흑흑 ㅠㅠ 엄마에게 움직인다며 가족들끼리 와아!! 소리를 질렀네요 글로 몇 자 적어서 그렇지 사실 저렇게 움직이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계속 병원을 다녀야 했고 불투명했던 생사에 시간만 가니 속상할 따름이었죠ㅠ 몸을 움직이면서부턴 입안에 설탕물을 조금씩 묻혀줬어요 입을 많이 움직이는 거 같을 때부턴 고양이 분유 같은걸 줬더니 힘이 생겨 울더라고요!!!! ---그동안의 사진은 아쉽게 많이 없네요 생사를 오가는 애한테 정신이 가있다 보니 폰을 꺼낼 시간이....--- 힘이 생기니 자신도 살아야겠는지 열심히 울면서 젖병을 다 뜯어먹고.... 날린 ..

일단 병원을 가보자 하며 아침 일찍부터 일사분란 ㅣ 이왕 데려온거 살려야지!!

흐미... 애 어떻게 될까 무서워....ㅜ 얼굴을 처음 봤는데 차마 보기는 힘들더라구요ㅠ 다른 수건에 옮겨 담요 닮긴 쿠션에 넣어 놓으니 그제야 고양이를 보고 그래도 어제 씻겨놔서 형체는 있다 하며 한숨 돌렸습니다.. 사진이 왜 뿌연지는 모르겠으나 저렇게 있으니 꼭 새근새근 자는 아기 같네요 병원에 가니 죽기 직전에 발견해 일단 다행이라며 링거를 꽂고 경과를 지켜봐야겠다고 하시며 이대로 집으로 와 눕혀놓고 추울까 이것저것 덮어뒀네요 (밑에 작은 전기장판도 깔아 뒀어요) 천장이가 해코지할까 방에 넣어놨는데 다행히 해코지 하진 않더라고요 휴휴휴 일단 살린거 같아 다들 안심이 됐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