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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려고 앉아 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식탐이 점점 과해지는 골목이.....
옆에 와서 불쌍한 척하지 말라고 ㅋㅋㅋ
'이때 다...!!!'
급습당해서 저 멀리 데려다 놓으니 쏜살같이 달려와
짧은 다리로
'얍'
그 와중에 슬로우 모션으로 오는 거
왜 그렇게 귀여운지
내 계란 후라이를 탐내다니ㅋㅋ
주먹은 주먹밥 같이 생겨가지고ㅋㅋㅋ
식사를 치우고 난 후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미련......ㅋㅋㅋㅋ
저기요.. 자네 밥 드시라고요..
'주인장, 쟤 왜 저래?'
천장이를 안고 빵을 먹고 있으니
슬로우 모션으로 빵만 보고 직행하더니
결국 ㅋㅋㅋㅋ
'정신 차려 엇! 니가 아무리 등치가 컸어도 누나 그림자는 감히 밟는 게 아니지!!'
골목이가 아기 때는 미동이 없어서 그런지 신경도 안 쓰고
막 걸어 다닐 때는 약해 보이 던 지 잘 보고만 있더니...
이젠..........
옆으로 지나가기만 해도 죽방 날려버림
(아이폰 셔터보다 천장이 주먹이 빠르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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