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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턴가가 우리 집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집 어딘가 안에서..
너무 시끄럽게 울어대 신경이 쓰이던 어느 순간부터
고양이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며칠 뒤
고양이는 죽어라 울어댔다.
소리를 찾아 다니던 중 천장에서 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집이 주택)
엄마는 어미가 새끼를 버리고 간 거 같은데
죽기 직전 같다며 119에 전화를 걸어 구출을 요청했다.
천장에서 꺼낸 고양이는 우리 손에 쥐어졌다.....?
119에선 고양이를 데려가지 않는다며 주셨는데
우린... 개만 키워봐서 고양이에 대해 무지하고
키울 거라는 생각을 평생도 못해봤기 때문에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참에 한번 키워보세요 ^^"
라는 말만 남기고
가셨다.........
........
구출하고 난 뒤 동물병원 가는 길
내 손바닥만 하다.. 더 작을지도..
서지도 못한다...
맴찢...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기왕 이렇게 된 거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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