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새끼를 몇마리 출산할까?

반려동물을 원해서 키우던 원치 않게 키우던 동물을 키우게 되면 다들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게 있는데요!

바로 중성화 수술입니다.... 저희 둘째도 얼마전 스프레이를 너무 심하게 해서 이불을 2일에 한 번씩 세탁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하하하

(건조기 없었으면 큰일날뻔 건조기 좋아요 굿굿)

그렇게 셋째까지 데려오니 문득 궁금했는데요 고양이를 키우긴 하지만 임신에 대해서 진지하게 관심을 가져보지 않아서 새끼를 몇마리 낳는지 알아보니 임신기간, 주기 등 놀라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발정기에 접어들면 임신이 가능한 상태가 되고
암컷 고양이는 생후 6~10개월이면 발정을 시작하게 되고 평균적으로 1년에 2~3회 정도 발정을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임신기간은 평균적으로 62~67일 정도로 약 3개월 정도라고 해요. (사람에 비해서 굉장히 빨라요!)

고양이는 다배란 동물에 속해 임신하기가 쉽고 한 번에 5~6개의 난자를 배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1~8마리 정도까지 새끼를 낳을 수 있다.
보통 한 번의 짝짓기가 아닌 여러 번에 걸쳐 짝짓기를 하므로 임신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하네요.

더 놀랐던 사실!!

발정기에 여러 수컷과 짝짓기를 하게 되면 아빠가 다른 아이들을 임신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조랭이와 말랭이 색깔이 정 반대였을까요!?!?!!!?!?!?!? 이제야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조랭이 : 남의 새끼, 색상 : 무늬 없는 검은색, 흰색

말랭이 : 우리 새끼, 색상 : 무늬 있는 황토색, 회색?, 흰색

엄청난 소식.....................

 

아무튼 반려동물에게 중성화 수술을 시키신다면 생후 6~8개월쯤 첫 발정기 전에 고려해 보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조금씩 클수록 병원이 어떤곳인지 알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병원을 굉장히 싫어하게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