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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양이들의 애착 템이 있죠
물론 저희 골목이에게 이것은 초 애착 템인데요
그것은 바로 휴지입니다 ^^
두루마리 휴지는 스크래쳐용
곽 휴지는 뽑는 용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휴지를 가지고 노는데요 ^^
그래서 항상 휴지를 숨기기 바쁘답니다
그러던 어느 아침 하도 '우당탕탕' 소리에
이 놈이 뭘 하나 문을 열었더니
렛 잇고~~~ 렛잇고~~
바깥세상은 휴지 눈으로 가득하였습니다
oh
my
god..!!
어떻게 치우냐ㅠㅠㅠㅠ
휴지가 어디서 났냐고ㅠ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와중에 저희 천장이에겐
아주 특이한 습관이 있는데요..
고양이는 물그릇에 물이 가득 있어야 먹기가 쉽다고 들었어요
거기까진 알고 있었는데
(물그릇이 얼마 만한걸 원하는지...)
언젠가부터 제가 화장실 문을 열면 대야에 물을 먹더라고요....
그걸 유심히 보던 둘째
누나만큼 커서 대야에 닿을 때쯤 같이 엔조이...
물을 즐기는 중...
'얘들아 나 화장실 좀 쓰자고...?'
휴지 청소 다 하고 화장실 가려고 문을 열었더니
저보다 먼저 들어가선 허겁지겁 물을 마시는데
제가 물을 안 준 것이 절대적으로 아닙니다..
우리 골목이 1일 1 사고 중 ing ㅠ
그리고 자꾸 누나한테 이상한 거 배우지 말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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