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지식

혹시 밥그릇이 바닥에 있으신가요? ㅣ 고양이에게 맞는 밥,물그릇 위치와 소재

toykidult_tokitoki 2021. 7. 1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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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고 칠 궁리만 하는 순둥한 척 둘째.... 사료 파티 행복했냐...

오늘은 왜 주인장이 뭐 안 먹지.. 왜~ 안 먹지잉~ 그냥 귀엽게 보고 잠시 엄마와 외출 갔다 집에 들어왔는데... ... .. . Oh My God... 홀리 쮀엣..... '애미야 집이 왜 이렇게 더럽냐' 가해자는 반드시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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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릇>

일단 정수기 글에서 처럼 고양이에게 물은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인데요.

고양이는 밥그릇! 물그릇! 높이까~지도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나보다 더 까다로움 주의)

음수량(물을 마시는 량)이 적으면 신장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폐렴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땐 물을 마실 때 기침을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물그릇이 바닥에 있다면 고양이는 물을 먹기 위해 몸을 웅크리게 되고 그로 인해 폐가 찌그러져 몸에 부담을 준다고 하네요.

물그릇은 여러 군데 두는것이 좋고 주로 유리나 사기그릇, 스테인리스 소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물론 고양이 취향에 따라 다르니 잘 보시고 결정하거나 여러 종류로 비치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군데 두면 음수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그릇의 위치는 화장실과 밥그릇에서 떨어진곳에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워낙 깔끔한 동물이기 때문에 모래먼지, 사료, 먼지등이 보이면 그 물은 먹지 않습니다... 먼지에서 조금이라도 먼 곳에 두어야 한 모금이라도 더 먹이 실수 있습니다.ㅎ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물! (정수기 구매시 고려할 사항)

전에 고양이는 왜 담긴 물을 먹을까? 에 대한 글을 쓰면서 물이 고양이에게 중요하다는 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는데요. 고양이들은 왜 변기물(담긴물)을 먹을까? 쿠당탕탕 아침을 깨우는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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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

밥그릇은 플라스틱류는 피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사료에는 기름기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그릇에 기름기 있는 사료를 주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릇에 마찰로 스크래치도 생기고 그 틈으로 기름기가 들어가게 되면 그릇이 산패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릇이나 사료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거나 맛이 안 좋아지고 사료 색상이 변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산패가 된다면 그릇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 고로 턱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릇의 모양은 옆으로 넓은것을 선택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수염은 음식을 찾거나 포식자를 감지하는 등 예민한 역할을 합니다. 무엇인가에 닿게 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사료를 먹거나 할 때 수염이 얼굴 쪽으로 밀착된 상태로 먹게 되기 때문에 넓은 그릇을 배치해 주시면 수염 피로증에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대망의 높이!>

높이는 평균적으로 10~15센치(한뺨 정도) 또는 앉았을 때 튀어나오는 앞가슴 높이

이 부분은 고양이마다 먹는 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 맞춰주셔야 합니다!

높이를 맞춰줘야 하는 이유는 위에서 했던 설명과 같이 몸을 웅크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에 토를 자주 했을 수도 있는데요. 높이를 맞춰주시면 토하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마지막으로는 중성화를 하거나 고양이가 넥 카라를 하고 있을 때 밥을 먹일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밥먹는 자세, 그릇의 깊이나 경사도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불편해하거나 구토가 잦다면 조금씩 조절해가며 맞는 높이를 찾아줘야 해요!

그릇들은 대체적으로 자주 씻어주고 위생적으로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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